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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 암에도 종류가 있나요?
갑상선 암의 예후를 판정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갑상선암의 종류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크게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미분화암(undifferentiated carcinoma)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현미경적인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제일 흔하고 치료가 잘 되는 유두암이 9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흔하며 진단이 까다로운 여포암이 있으며, 아주 드물지만 치명적인 수질암과 역행성암 등이 있습니다.
1. 유두암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암입니다. 비교적 국소재발을 잘 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후는 좋습니다. 진단은 세침흡인 세포검사를 하면 95 % 이상 진단됩니다.
2. 여포암
갑상선암 중 두 번째로 많은 암으로 원격전이를 잘 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후는 좋습니다. 진단은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확인될 수 있으나 이 암의 특성상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확진을 위해 세침흡인 세포검사 후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여포암은 특이하게도 한 개의 종양 덩어리에 양성 여포종양과 악성 여포암이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양성 여포종양이 나왔다면 혹의 다른 부분에 악성 성분이 섞여 있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 혹이 암인지 아닌지는 혹 전체를 제거해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가 여포종양이라면 양성이라도 수술을 해야 합니다.
3. 수질암
칼시토닌등 물질을 분비하며 경부 림프절 전이가 조기에 발생하여 예후가 안좋습니다. 10년 평균 생존률이 60% 이하이고 가족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4. 미분화암(역형성암)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과거 수 십 년간 갑상선 혹이 있던 환자가 갑자기 혹이 커지면서 연하곤란, 성대마비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 수개월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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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갑상선에 혹이 만져지는 것 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쉰다거나 목소리가 쉽게 갈라진다거나, 목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모두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이비인후과 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단시간 내에 결절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출혈 등에 의해 기관, 식도 등 주위 경부 구조물을 압박하게 되면 호흡곤란, 기침, 연하곤란, 경부 불편감 등의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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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암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갑상선암은 다른 암들에 비하면 그 예후가 매우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하게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치료한다면 95% 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아주 성질이 나쁜 암이나 병기가 많이 진행된 몇몇 암을 제외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암입니다. 암이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때도 경부곽청술 또는 방사선동위원소치료 등의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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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역시 제일 중요한 검사는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입세포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 컴퓨터 촬영 및 방사선 스캔, 그리고 혈중 칼시토닌 검사 및 종양 유전자 검사 등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의심되는 갑상선 혹이 발견되면 세침흡입세포검사로 악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필요하면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세침흡입세포검사를 반복할 수 있으며, 총(gun)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병리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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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에 혹이 생기면 다 암인가요?
아닙니다. 약 10%에서 암일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은 양성 혹입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결절 또는 종양이라고 합니다.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구분됩니다. 결절의 크기가 몇 년 동안 변동이 없으면 양성일 가능성이 높고, 서서히 성장하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암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초음파 검사가 기본 검사인데, 초음파만 가지고도 암이 아니란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면 더 이상의 검사는 할 필요 없으며, 별 탈이 없다면 평생 놔둬도 괜찮습니다. 초음파검사로 조금이라도 암인지 아닌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크게 세침흡인 세포검사와 총조직검사(gun biopsy)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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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암은 얼마나 많이 생기나요?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10만명 당 73.5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2007년 기준). 또한 매년 평균 2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주로 40대에서 50대를 정점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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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세침흡인 세포검사(FNA)
갑상선암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세침흡인 세포검사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가를 수 있는 유일한 검사법입니다. 주사바늘로 충분한 양의 세포를 흡인한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80~90% 정도에는 감별할 수 있습니다. 가는 주사바늘(22-25gauge)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검사에 따른 고통은 거의 없으며 검사를 위하여 입원할 필요도 없고 부작용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사바늘은 혹 내부의 세포 전부를 흡인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혹에 암세포가 있었더라도 흡인된 세포 중에 암세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오류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번 세침흡인을 할 때 적어도 2회 이상 채취하고, 종양의 구석구석에서 세포를 흡인하지만 전체적으로 약 5 ~ 10%가량의 진단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최소 3회 검사 후 정확한 판단이 어렵거나 여포암 등이 의심되는 경우 악성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조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세침흡인 세포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없을 때는 조직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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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아주 간편하고 해가 없는 검사 방법입니다. 갑상선의 형태와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쉽게 알아볼 수 있고 혹이 있을 경우 모양, 크기, 혹(결절)의 특성을 관찰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특히 갑상선 혹이 있는 경우 단단한 혹인지 물이 차있는 낭종인지 구별이 가능하며, 치료 후 혹의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혹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지 여부와 암인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세침흡인 세포검사 등 세포검사도 초음파를 보며 시행하면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임신 및 수유 중인 부인에게도 해가 없으므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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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 기능검사
갑상선 기능검사란 혈액내의 갑상선 호르몬 및 갑상선에 관련된 항원, 항체를 체크하는 것으로, 갑상선호르몬(T3&T4) 및 갑상선자극호르몬(TSH), 혈액단백질 등을 측정합니다. 갑상선 호르몬(T3, T4, FT3, FT4, TSH)은 갑상선 자체와(갑상선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며,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 자가항체(TSH-R-Ab, TG-Ab, MS-Ab)는 갑상선 질환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검사이며, 치료 중에 질병의 경과를 파악하고 예후를 판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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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주로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갑상선이 붓거나 커지는 질환과 갑상선에 덩어리나 혹이 생기는 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갑상선염 등의 질환은 갑상선이 붓고,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이상이 발생하여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입니다. 그리고 갑상선 혹으로 나타나는 질환은 또한 크게 양성 혹과 악성 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낭종(물혹), 결절성 증식증 등의 질환은 양성 혹에 속하며, 악성 혹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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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 호르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활성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또한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며, 특히 신생아나 소아에서는 뼈와 뇌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되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식욕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은 감소하며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절부절 못하면서 손발을 떨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의 모든 대사가 감소하여 추위를 타고 땀이 나지 않으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은 감소해도 체중은 증가하며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무기력 해질 뿐만 아니라 맥박이 느려지며, 말이 느려지고 기억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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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이란 무엇인가요?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날개를 가진 나비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손으로 잘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무게는 성인의 경우 15~20g 정도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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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은 어떻게 해야 좋아요?
자료제공 동문의료기관 : 기쁨병원
① 아기 목욕물 정도의 따뜻한 온수를 좌욕 대야에 받습니다.
② 하루 두 세 번 정도 합니다.
③ 변을 본 후엔 꼭 합니다.
④ 한 번에 3~5분 정도 합니다.
⑤ 소독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주의 : 뜨거운 물에 좌욕을 하면 화상을 입어 회복이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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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수술 받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진찰 후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합니다. 진찰은 커튼으로 가려진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항문만 조금 노출시킨 채 합니다.
수술 전에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해야 하며, 항문기능검사와 항문초음파검사를 합니다.
수술 받으시는 날엔 장세정액을 드신 후, 속을 비워내고 병원에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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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출혈이 심해 어지럽고 숨이 차거나 쉽게 피로하다
② 주사기로 쏘는 것처럼 피가 나온다
③ 속옷에 피가 묻는다
④ 용변을 본 후, 치핵 덩어리를 손으로 밀어 넣는다
⑤ 또는 시간이 지나야 치핵 덩어리가 들어간다
⑥ 무거운 것을 드는 등의 활동 중에도 저절로 탈항이 될 때가 있다
⑦ 치핵이 자주 붓고 아프다
⑧ 밖으로 늘어진 외치핵 때문에 변이 잘 닦이지 않는다
⑨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치핵을 꼭 해결하고 싶다